오늘 알았는데 다음 카페 중에 태을선원이라는 곳이 며칠전에 새로 생겼더라. 그거 나 아니다.
예전에 풍류도라는 종교단체가 있었다. 총인원이 10명이 채 안되는 작은 종교단체였는데 증산도에서 나온 사람들이 명초라는 스님의 제자로 들어갔다가 명초스님이 돌아가신 후 풍류도라는 뽀다구 나는 타이틀을 달고 나타나서 증산도를 한번 잡아먹어 보겠다고 덤비다가 왕창 다구리 당하고 깨진 후 사라졌었다.
그러다 어느 날 태극선법이라는 수련단체로 포장을 바꾸고 야심차게 컴백 했는데, 그곳 사람들은 카페 못 만들어서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현동선원, 태을선도, 태극선도, 정토선원, 태극선법등 똑같은 내용의 카페를 이름만 바꿔서 수없이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태을선원' 이라는 이름의 카페도 만들었다.
씨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을선원은 나만 쓰는 이름이었다. 그거 생각해 내느라 얼마나 고민했는데 그 새끼들이 그 이름을 쓰다니.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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